세종 학생들, 모두 원하는 대학 갔으면… "목표는 100%"

구연희 세종교육감 권한대행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3일 오전 새롬고등학교(제29지구 제3시험장)를 찾아 첫 부임 후 첫 수능 현장을 살폈다.

구 권한대행은 긴장된 표정으로 시험장에 들어서는 학생들을 격려하며 세종지역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구 권한대행은 "수능은 모든 국민에게 중요한 날이지만, 무엇보다 수험생들에게는 인생에서 매우 큰 이벤트"라며 "긴장된 모습으로 시험장에 들어가는 학생들을 보니 저도 덩달아 긴장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시 학생들이 그동안 준비한 만큼 실력을 잘 발휘해 좋은 성적을 얻고, 각자 원하는 대학에 꼭 진학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올해 세종지역 학생들의 대학 진학률에 대해 "좋은 대학이라는 것은 아이들이 가고 싶어 하는 대학"이라며 "모두가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다면 좋겠다. 목표는 100%"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구 권한대행은 "수험생들에게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