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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 국가상징구역 토론회 포스터.ⓒ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강주엽)은 오는 28일 오후 2시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세종 국가상징구역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강준현‧김종민‧박수현 의원실과 공동 주최하며,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한다.
토론회는 세종 국가상징구역 조성 사업의 기본 방향을 모색하고, 현재 진행 중인 국제 마스터플랜 공모(9월 2일~11월 20일)에 참고할 수 있는 정책적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도시가 어떻게 국가를 상징하는가’를 주제로 진행되며, 발제는 충북대 황재훈 교수가 ‘국가상징구역의 가치와 비전’, 이화여대 임석재 교수가 ‘대한민국의 정체성, 역사 공공성으로 정의하기’를 발표한다.
이어 2부에서는 김도년(성균관대), 송하엽(중앙대), 우동선(한국건축역사학회장), 박윤진(오피스박김 대표) 등이 참여해 심층 토론을 벌인다.
최형욱 시설사업국장은 “세종 국가상징구역은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회 세종의사당, 시민 공간이 어우러지는 세계적 명소가 될 것”이라며 “국가 정체성과 시대정신의 공간으로 구현할 방안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공모는 11월 20일까지 작품을 접수받고 국민 참여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2월 중순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는 각각 행복청과 국회사무처가 진행한다.
토론회 참가 신청은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일정은 행복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