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해수부 부산 이전 재고 요청…행정수도 완성과 충돌”오송 참사 2주기 추모기간 선포…“진상규명·책임자 처벌 촉구”10년새 확 늘어난 열대야, 年평균 6.8일→11일… 시기도 빨라져유네스코서 ‘군함도 논의’ 무산…한·일 과거사 표 대결 패배 “진천·음성 통합, 주민 뜻 모였다…군의회도 ‘적극 추진’ 압박”
  • ▲ 최민호 세종시장이 7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방침을 재고해 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문을 전달했다. 최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존중한다는 뜻을 밝히면서 해수부 이전이 불러올 정책적 모순, 행정 비효율, 지역 간 갈등 유발 가능성 등을 조목조목 짚으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사진은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 앞서 대통령실 비서실에 서한문을 전달하고 있다.ⓒ세종시
    ▲ 최민호 세종시장이 7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방침을 재고해 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문을 전달했다. 최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존중한다는 뜻을 밝히면서 해수부 이전이 불러올 정책적 모순, 행정 비효율, 지역 간 갈등 유발 가능성 등을 조목조목 짚으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사진은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 앞서 대통령실 비서실에 서한문을 전달하고 있다.ⓒ세종시
    ◇트럼프 “보복 관세 시 추가 부과”…무역협상 3주 앞두고 압박 수위 높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월 1일부터 한국에 25% 상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한국의 무역장벽 철폐를 요구하며, 보복 관세 시 추가 관세로 맞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미 주요 수출품에 높은 품목별 관세가 적용되고 있어, 이번 조치로 한국의 대미 수출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백악관은 협상 시한을 8월 1일까지 연장했으며, 트럼프는 일본 등 다른 국가에도 상호 관세 부과를 통보했다.

    ◇유가족·생존자 “희생 잊지 말아야…시민 관심 절실”

    오송참사 유가족과 생존자들이 7일 참사 2주기 추모 기간을 선포하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이들은 정부와 국회가 약속한 참사 진상규명과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을 강력히 요구했다. 추모 기간 생명안전기본법 서명운동과 추모 토크콘서트, 추모문화제 등이 열린다. 오송 참사는 2023년 7월 15일 집중호우로 미호강 제방이 붕괴돼 14명이 숨진 사고다.

    ◇최민호 시장 “해부수 이전은 행정 비효율·지역 갈등 초래…대통령 공약과도 모순”

    최민호 세종시장이 7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방침을 재고해 달라는 서한문을 전달했다. 최 시장은 해수부 이전이 행정 비효율, 지역 간 갈등을 초래하고 대통령의 행정수도 완성 공약과도 상충한다고 우려했다. 특히 세종시 역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정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부처 이전을 비판했다. 그는 해수부 직원 다수가 이전을 반대하고 있다며, 국정 효율성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부산 이전을 재검토해 달라고 촉구했다.

    다음은 2025년 7월 8일 자 신문의 헤드라인 뉴스다.

    [국제·통상]
    –트럼프, 李 대통령에 서한… “8월 1일부터 25% 상호관세” [조선일보]
    자동차·철강 등 품목별 관세와 별도… 한국이 보복 땐 美도 그만큼 추가
    무역장벽 없애면 관세 조정 고려

    –트럼프, 한국·일본부터 콕 집어 거론… “간담이 서늘해지는 메시지” [조선일보]
    前 USTR부대표 “車 관세 완화는 안 된다는 것”

    [정치]
    –‘쌍권 탈당’ 거절당한 安…국힘 혁신위원장 5일 만에 사퇴 [조선일보]
    비대위가 혁신위원 임명하자 사퇴… 갈등 격화

    –최민호 시장, 이재명 대통령에 서한… “공약 미이행 지적” [중도일보]
    대선공약 26개 과제 제안했지만 실행된 건 일부
    행정수도 완성과 AI 국가산단 외엔 공통점 적어

    –이재명 정부의 일방 이전… 해수부 공직사회, 전방위 저항 [중도일보]
    공무원 86%가 이전 반대… 국공노·전공노 지부 기자회견 예고

    –김태흠 “李 대통령, ‘세종 국회의사당·대통령 집무실’ 신속 건립해야” [대전일보]
    “진영논리 극심한 정치 끝내야”… 정치권에 쓴소리

    –해수부 이전·부실 입법… 李정부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충청투데이]
    충청권 “공약 역행” 반발… “인프라 중심 행정수도법 아쉽다”
  • ▲ 충청권 교육감들(세종·대전·충북·충남)이 7일 오전 세종캠퍼스고등학교에서 ‘상반기 정책협의회’를 열고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좌측부터 설동호 대전교육감, 최교진 세종교육감, 윤건영 충북교육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종교육청
    ▲ 충청권 교육감들(세종·대전·충북·충남)이 7일 오전 세종캠퍼스고등학교에서 ‘상반기 정책협의회’를 열고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좌측부터 설동호 대전교육감, 최교진 세종교육감, 윤건영 충북교육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종교육청
    [경제]
    –올 잠재성장률 2% 붕괴… 망가진 ‘경제 기초체력’ [동아일보]
    OECD “한국 잠재성장률 1.94%”… 장기 저성장 경고

    –SK하이닉스 HBM ‘절대강자’ 지위 흔들리나 [매일경제]
    삼성·마이크론 HBM4 진입… 하반기 경쟁 격화

    –“머스크 좀 가만있으면 안될까”… 서학개미, 트럼프 미움살라 테슬라 ETF 던졌다 [매일경제]
    머스크 신당 창당 리스크… 일주일새 458억 순매도

    –정부가 쓸어담더니… “쌀값 10만원 찍을 판” 경고 나온 까닭 [한국경제]
    쌀값 4년 만에 6만원 육박… 양곡법 재추진 논란

    [사회]
    –숨이 턱…건설현장 ‘폭염과의 사투’ [충청타임즈]
    한낮 34.9도… 중무장한 채 얼음·생수에 의존
    “갈수록 더 더워져”… 현장 우려 커져

    –10년새 확 늘어난 열대야, 年평균 6.8일→11일… 시기도 빨라져 [동아일보]
    폭염일수 10.3→16.4일… 서울 폭염 경보 18일 앞당겨져
    “밤기온 상승, 온실가스 탓… 장마 예측도 어려워져”

    –유가족 ‘오송참사 2주기 추모기간’ 선포 [충청타임즈]
    “새정부·국회, 진상규명 약속 반드시 지켜야”

    [지역·지방행정]
    –말라가는 곳간에 지방재정 위험수위 도달… 지방채 부담도 널뛴다 [대전일보]
    재정자립도 전국 평균 43%… 대부분 20~30%대
    누적 지방채 조 단위… 건전성 흔들

    –평택~오송 2복선화 예산 1천억 추경 반영 [중부매일]
    112억 연내 집행… 道 주도 현안사업은 편성 무산

    –충북도, 정부 추경에 17개 현안사업 531억 반영 [충북일보]
    지방정부 예산 확보 성과

    [산업·기업]
    –에어로케이 ‘탑승객 300만 육박’… 국제선 취항 2년만에 쾌속 성장 [중부매일]
    청주발 오사카 등 14개 노선 운영… 항공기 추가 도입 예정

    [국제]
    –원로는 정치개입, 측근은 밀려나… 시진핑 ‘질서있는 퇴진설’ [중앙일보]
    고위급 교체로 권력 재편 시도 가능성 제기

    –유네스코서 ‘군함도 논의’ 무산… 한·일 과거사 표 대결 패배 [중앙일보]
    외교적 대응력 부족 비판도 나와

    [스포츠]
    –공한증은 계속됐다… ‘이동경 원더골’ 한국, 중국 3-0 완파 [중앙일보]
    여전히 이어지는 중국전 무패 행진

    –33년만 전반기 1위… 기세등등 독수리, 호랑이도 잡을까 [충청투데이]
    올스타전 앞두고 기아와 3연전… 다이너마이트 타선 부활이 변수
  • ▲ 충북 진천군의회 소속 이재명, 이강선, 장동현, 성한경 의원이 7일 진천군청 브리핑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진천군과 음성군의 통합 추진에 찬성 입장을 밝히며 진천군과 음성군의 통합 추진 촉구를 하고 있다.ⓒ진천군의회
    ▲ 충북 진천군의회 소속 이재명, 이강선, 장동현, 성한경 의원이 7일 진천군청 브리핑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진천군과 음성군의 통합 추진에 찬성 입장을 밝히며 진천군과 음성군의 통합 추진 촉구를 하고 있다.ⓒ진천군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