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25개 중소기업 참여…대기업 출신 전문가 1대1 자문 통해 경영애로 해소·경쟁력 강화 도모
  • ▲ 충북도는 4일 오송 C&V센터에서 대기업 임원 퇴직인력으로 구성된 한국경제인협회 경영자문단과 함께 ‘2025년 충북도 중소기업 경영자문상담회’를 열었다.ⓒ충북도
    ▲ 충북도는 4일 오송 C&V센터에서 대기업 임원 퇴직인력으로 구성된 한국경제인협회 경영자문단과 함께 ‘2025년 충북도 중소기업 경영자문상담회’를 열었다.ⓒ충북도
    충북도는 4일 오송 C&V센터에서 대기업 임원 퇴직인력으로 구성된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 경영자문단과 함께 ‘2025년 충북도 중소기업 경영자문상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도내 중소기업 25개사가 참석했으며, 기업별로 삼성, GS, SK, 포스코 등 대기업 CEO 출신 베테랑 자문위원 35명과 1대1 맞춤형 상담이 이뤄졌다. 

    자문위원들은 최근 불거진 국내·외 경제 통상 환경 불확실성, 고물가, 내수 침체 등 기업인들이 호소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사전에 기업 현황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경영전략, 판로, 자금, 인사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전략 제공을 위한 1대1 상담을 현장에서 심층적으로 진행했다.

    한경협 자문단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에 대한 기업들의 뜨거운 관심과 높은 만족도로 자문상담회는 올해로 17년째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상담회를 통해 충북도는 약 450여개 업체에 자문상담을 지원하며 경영애로 해소 및 도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써왔다.

    충북도 강창식 경제기업과장은 “앞으로도 한경협 중소기업협력센터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도내 중소기업들에게 해결책을 핀셋 지원해 조속히 경영애로를 해소하고 대·중소기업이 상생협력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목표 설립된 한경협 중소기업협력센터는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기업에게 최소 6개월 이상 자문위원의 기업 맞춤형 종합 경영 자문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멘토링’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