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컨퍼런스 등 42건 행사 진행 예정…9월 정식 개관 앞두고 운영·시설 점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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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믹월드 321 청주 포스터.ⓒ청주시
충북 청주시는 충북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청주오스코가 이달부터 8월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흥덕구 오송읍 만수리에 위치한 청주오스코는 청주시와 충북도가 총사업비 2318억원을 투입해 2021년부터 지하 1~지상 2층, 연면적 3만9725㎡ 규모로 건립했다. 600개 부스까지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전시장과, 대⸱중⸱소회의실 등 다양한 회의⸱연회 공간을 갖추고 있다.9월 정식 개관을 앞두고 진행되는 시범운영 기간에 청주오스코에서는 박람회⸱대회(전시) 15건, 컨퍼런스 27건 등 총 42건(5월 말 기준)의 행사가 진행된다.가장 먼저 열리는 행사는 오는 7~8일 개최되는 △코믹월드 321 청주다. 이어 △충청경향하우징페어(6월 12~15일) △청주가구박람회(6월 12~15일) △청주펫친소(6월 20~22일) △충북 코베 베이비페어 & 유아교육전’(6월 26~29일) 등이 6월 청주오스코를 가득 메운다.7월에는 △2025 더골프쇼 & 더캠핑쇼 in 청주(7월 11~13일) △충청가구쇼1(7월 17~20일) △청주 케이펫페어(7월 25~27일) △렙타일페어 청주(7월 26~27일) 등이 진행된다.이어 8월에는 △입주박람회(테크노힐데스)(8월 2~3일) △월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8월 9~10일) △충북 베이비페어&유아교육전(8월 14~17일) △입주박람회1(한화포레나 매봉, 8월 9~10일) △입주박람회2(한화포레나 매봉, 8월 30~31일) 등 공공⸱민간 행사가 개최된다.이외에도 올해 연말까지 유치된 전시는 32건, 컨퍼런스는 49건에 달한다. 이 중 전국대회인 ‘월드로봇올림피아드(WRO) 한국대회’는 5년간 정기 개최가 결정됐다.시는 시범운영 중 행사 운영 관련 미흡한 점이나 시설의 안전성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청주오스코에 이르기까지의 이동 동선 및 대중교통 이용 불편사항 등을 세밀히 살펴 개선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시민은 물론 전국 및 해외에서 오는 방문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시범운영 기간에 중점적으로 보완해, 청주오스코가 대한민국 대표 마이스산업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청주오스코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