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전기산업·㈜디에스메탈과 투자협약…일자리 창출·지역 상생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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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천군은 29일 ㈜금강전기산업과 ㈜디에스메탈와 군청 군수실에서 황규철 옥천군수와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옥천군
충북 옥천군이 옥천테크노밸리와 옥천의료기기농공단지에 2개 기업을 유치하며 총 9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이번에 협약한 기업은 ㈜금강전기산업과 ㈜디에스메탈로 이들은 29일 옥천군청 군수실에서 황규철 옥천군수와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2023년 2월에 설립된 ㈜금강전기산업(대표 김동근)은 태양광 구조물, 태양광 수배전반, 접속함 등 태양광 관련 전기 제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유망 중소기업으로 불리며 옥천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총 40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설하며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한다.김동근 대표는 “우리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산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옥천군과 협력해 지역 사회와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같은 날, 금속 구조물 제조 전문기업 ㈜디에스메탈(대표 박찬용)도 옥천 의료기기 농공단지에 총 50억 원 규모의 공장 증설 투자를 확정하며 향후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디에스메탈은 2015년에 설립된 금속 구조물 전문 기업으로 난간, 가드레일, 차량 및 보도용 울타리, 금속재 울타리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며 시장에서 신뢰를 쌓아왔다. 정밀한 설계와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바탕으로 건설 분야와 산업 기반 시설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박찬용 대표는 “설비 증설은 제품 품질과 생산성 향상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과 지역사회에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조도연 경제과장은 “옥천군을 믿고 신성장 거점으로 선택해 주신 ㈜금강전기산업과 ㈜디에스메탈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투자 결정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군민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며 함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옥천군은 이번 투자 협약을 통해 친환경 제품 생산과 생산시설 확충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