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학생선수 314명, 54회 전국소년체전 출전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에서 열리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총 314명의 학생선수가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세종시 대표선수단은 검도, 태권도, 테니스 등 21개 종목에 출전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2개 종목, 24명의 인원이 증가한 규모다. 대표선수는 지난 3월 22일부터 30일까지 치러진 선발전을 통해 선발됐다.

시교육청은 훈련비와 단복비를 지원하고, 대회 기간 현장을 찾아 학생선수를 직접 격려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 학생선수들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7~18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사전경기 육상 종목에서는 △세종중 임지수(여 15세 이하 400m) 은메달 △세종중 계주팀(조아형, 이다예, 김도연, 임지수, 진윤서) 은메달 △여율초 정태율(남 12세 이하 높이뛰기) 동메달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