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그림책 읽기·VR 체험 등 운영…도서관 중심 독서 문화 확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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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도교육청.ⓒ충북교육청
충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관장 이상래)은 유아, 어린이를 위한 독서환경을 새롭게 조성하고,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성장 프로그램을 5월부터 운영할 예정으로 상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신청은 교육도서관 누리집(cbelib.go.kr)에서 21일부터 가능하며, 프로그램별 단체 또는 개별 모집한다.먼저, 상상팡팡 동화체험은 유치원 및 어린이집,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가상현실 기술을 접목한 독서체험 프로그램으로, 충북 최초로 5면의 VR 공간을 새롭게 조성하고 5월 20일~7월 23일 매주 화~목요일 운영한다.어린이 북클럽은 3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하며, 유아 및 어린이의 발달 수준과 흥미에 맞춰 다양한 방식으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그림책 읽기’는 만 4~7세의 유아 및 보호자가 함께 그림책을 읽고 책 놀이를 즐기며, 5월 24일~7월 26일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하고, ‘한 권 깊이 읽기’는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인문 고전 도서를 깊이 있게 읽고 토론, 필사 등 독후활동을 통해 사고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5월 22일~7월 24일 매주 목요일 진행한다.‘늘봄 같이(가치) 읽기’는 도서관 인근 사직초, 창신초 1~2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함께 읽고 독후활동을 통해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5월 23일~7월 18일 매주 금요일마다 운영한다.마지막으로, 도서관 나들이는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 교육, 독서 체험 활동 등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5~7월 화~금요일 운영한다.이상래 교육도서관장은 “새롭게 조성한 도서관 1층은 유아 및 어린이를 위한 공간으로 유아‧어린이자료실, 놀이마루, 미래마루 등에서 마음껏 책을 읽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눈높이에 맞춘 독서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