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전망 상승, 내수·영업이익은 ‘감소’중소업체 경영애로 “매출 부진·인건비 상승 가장 큰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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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세종충남 업황전망 SBHI.ⓒ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2025년 2월 업황전망 SBHI(중소기업건강도지수)가 전월(67.9) 대비 2.6포인트 상승한 70.5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4개월 만의 상승세지만, 전년 동월(80.8) 대비로는 10.3포인트 대폭 하락한 수치다.3일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본부에 따르면 1월 13일부터 17일까지 대전세종충남 중소기업 251개를 대상으로 ‘2025년 2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한 결과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의 경기 전망은 전월 대비 1.3포인트 상승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14.0포인트 하락한 71.7로 집계됐다.비제조업은 전월보다 3.8포인트 상승한 69.6을 기록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7.0포인트 하락했다. 이 가운데 건설업은 전월보다 12.5포인트 하락한 70.8을 나타냈으며, 서비스업은 전월 대비 5.3포인트 상승한 69.4로 조사됐다. -
- ▲ 경기변동 항목별 전망 SBHI(전산업).ⓒ중소기업중앙회
전산업 항목별 전망에서는 수출 전망(78.9→82.4)이 전월 대비 상승한 반면, 내수 전망(73.5→72.9)과 영업이익(77.3→73.7)은 감소했다. 고용 수준(96.4→92.4)은 역계열 지표로 해석될 경우 다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2025년 1월 기준 대전세종충남 중소업체들의 가장 큰 경영애로 사항으로는 ‘매출(제품 판매) 부진(48.2%)’이 꼽혔다. 이어 ‘인건비 상승(47.0%)’, ‘고금리(33.1%)’, ‘원자재 가격 상승(25.9%)’, ‘업체 간 경쟁 심화(23.5%)’ 순으로 나타났다.한편, 대전세종충남 중소제조업의 2025년 1월 평균 가동률은 71.0%로 전월 대비 0.2%포인트, 전년 동월 대비 4.3%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경기 둔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
- ▲ 중소기업 경영상 애로사항(%), 복수응답.ⓒ중소기업중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