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충남교육감, 9일 2025년 신년 기자회견서 밝혀“기초학력·무상교육·다문화 지원”…성과·과제 제시“지속 가능한 미래 위해 연대‧협력”…‘충남교육 비전’발표
  • ▲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9일 오전 도교육청에서 2025년 신년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충남도교육청
    ▲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9일 오전 도교육청에서 2025년 신년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충남도교육청
    “교사‧학생 주도성 발현과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을 실현, 충남의 모든 학교를 미래학교로 완성하겠습니다.”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9일 도교육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 충남교육의 비전’을 발표했다. 

    그는 ‘미래교육 실현’과 ‘지속 가능한 교육’을 핵심 목표로 제시하며, “학생 주도성과 미래형 교육과정 정착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교육의 본질과 방향을 잃지 않고, 학생과 교직원의 행복한 교육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난해 성과와 올해 추진과제를 요약했다.

    먼저 김 교육감은 지난해 주요성과를 언급했다. 

    그는 기초학력 보장으로 △‘디지털 기반 온학력 시스템 활용 및 학력향상지원센터 설립’을 비롯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 운영 △신입생 입학준비금 및 수학여행비 지원 등 교육복지를 확대 △다문화 교육 강화: 한국어 학급 운영 및 다문화 학생 맞춤 지원 확대 △98개교에 미래형 공간 재구조화 및 5개 신설학교 개교 등 학교 환경 개선했다고 회고했다.
  • ▲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의 2025년 신년기자회견.ⓒ충남도교육청
    ▲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의 2025년 신년기자회견.ⓒ충남도교육청
    그는 충남교육청이 3년 연속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 최우수, 감사원 감사 A등급 등을 기록하며 성과를 인정받은 부분도 빼놓지 않았다.

    김 교육감은 2025년 주요 추진과제도 밝혔다.

    먼저 그는 미래교육 강화를 위해 모든 학교를 미래학교로 전환, 인공지능교육체험센터 확충 및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교육 강화하고, 학생 자치 활성화를 위해 민주시민교육 및 이주배경학생 지원 확대, 안전과 복지를 위한 심리·정서 치유 프로그램 확대 및 교권보호 강화, 디지털 기반 맞춤형 학습 지원 고도화 등 기초학력 강화를 약속했다.

    김 교육감은 “미래 교육은 충남의 모든 학교에서 실현될 것”이라며 “학생·교사·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연대와 협력으로 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