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 공직자 간의 창의적 참여·소통 강화”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시루섬 종합관광 개발 등”
  • ▲ 김문근 충북 단양군수. ⓒ단양군
    ▲ 김문근 충북 단양군수. ⓒ단양군
    김문근 충북 단양군수는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단양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갈 뜻을 다짐했다.

    김 군수는 1일 신년사를 통해 “변화의 속도에 맞춰 도전을 멈추지 않는 한 해를 만들어가겠다”며 “올해는 민선 8기 주요 사업의 성과를 본격화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해”라고 강조했다.

    특히 단양의 대표산업인 관광을 중심으로 ‘제2의 관광단양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단양군은 KTX 중앙선 완전 개통으로 경상권 관광객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계기로 디지털 관광 주민증과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강화해 단양을 ‘대한민국 내륙 관광 1번지’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 시루섬 종합관광 개발사업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매력 증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김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중점을 두고 단양 구경시장 현대화와 소상공인 및 청년 창업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 기반을 다지겠다”며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과 스마트팜 조성사업 등 첨단 기술과 지역 농업을 연계한 사업들을 통해 농촌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농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 등으로 농업 인력난을 해소하고, 단양군보건의료원 개원을 계기로 응급의료체계를 완성하며 건강검진센터 설립과 산부인과·소아과 확대를 통해 필수 의료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앞두고 지질공원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과 팸투어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나설 예정이며, 쾌적한 정주여건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기반조성, 종합개발 사업 등을 추진한다. 교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제천∼영월 고속도로 타당성 재조사를 진행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김 군수는 “군민과 공직자 간의 창의적 참여와 소통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이 단양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군민과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단양의 미래를 설계하며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2025년을 희망과 도전의 해로 삼아 더 큰 성장과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