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도청서 5억 전달…“축산농가 경영 부담 완화 지원”도와 축협 2대1 비율 보증재원 출연…1년차 특례보증 운용액 648억
  • ▲ 스마트축산 선도모델 육성을 위한 ‘충남형 축산 특례보증 출연금 전달식’ 장면.ⓒ충남도
    ▲ 스마트축산 선도모델 육성을 위한 ‘충남형 축산 특례보증 출연금 전달식’ 장면.ⓒ충남도
    충남도가 2일 도청에서 스마트축산 선도모델 육성을 위한 ‘충남형 축산 특례보증 출연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축산농가 보증지원을 시작했다.

    출연금 전달식은 지난 10월 도와 축협, 충남신용보증재단이 맺은 ‘충남형 축산사업 금융지원 협약’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각 기관은 협약에 따라 축산 특례보증 등 금융 지원을 통해 도내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 및 소득 창출 실현, 축산 악취로 인한 부정적 이미지 개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축산 특례보증 지원은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고 축사시설 현대화 등 농업·농촌 구조개혁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도와 축협 간 2대1 비율로 보증재원을 출연하며, 1년 차 특례보증 운용액은 648억 원에 달한다.

    도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운영에 필요한 자금에 대해 100% 전액 보증하고 보증 한도는 축산농가당 2억 원 이내이며, 보증 기간은 10년 이내다.

    김태흠 지사는 “출연금을 마련해준 농협은행에 감사를 전한다”며 “민선 8기 중점 추진 중인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사업 등 축산업 발전을 위한 농축협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특례보증 전달식은 김태흠 지사와 백남성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장, 박장순 농협은행 충남본부장, 강태희 충남신용보증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농협은행은 출연금은 5억 원을 도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