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세종의사당·제2집무실 건립 등 추진 순항… 1조9818억 규모 예산 편성정원도시박람회 2026년 연기…약 2400억 경제 효과 기대
  • ▲ 최민호 세종시장이 11일 세종시의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이 11일 세종시의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세종시가 2025년도 예산안과 주요 시정 계획을 발표하며 도시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11일 세종시의회에서 열린 시정연설에서 “세종의 행정수도 기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대통령 제2집무실 추진, 세종지방법원 설치 등을 통해 세종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는 자족기능 확충을 위한 기업 유치와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38개 기업으로부터 2조 원이 넘는 투자를 유치했고,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 지정, 국가산업단지 승인 등을 통해 지역 경제를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관광과 MICE 산업 도시로의 성장을 위해 ‘정원도시박람회’를 2026년 가을로 연기해 개최할 계획이다. 해당 행사가 약 2400억 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며 시민과 의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번 예산안은 총 1조9818억 원 규모로 민생과 안전 예산에 중점을 두고 효율적인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시급하지 않은 신규 사업은 연기하며 핵심 사업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편성됐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대중교통 개선과 취약계층 지원, 농업경쟁력 강화, 정원·문화도시 저변 확대에 투자할 예정”이라며 “지속되는 경기 침체 속에서 시의회와의 협치를 통해 세종시를 미래 대한민국의 중심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