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의장, 제94회 정례회 개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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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가 4대 의회 후반기 정례회를 통해 한 해를 돌아보고 내년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임채성 의장은 11일 개회사를 통해 “시민들의 지지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세종지방법원 설치법 통과라는 성과를 이뤘으나, 의회와 집행부의 갈등이 시민들께 우려를 안긴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이어 2027년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의 미흡함을 지적하며, 실패가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그러면서 내년도 예산안이 세종시와 교육청에서 증가 편성됐으나 재정 상황이 어렵다며, 불요불급한 예산을 삭감해 시민 삶에 필요한 분야에 우선 배정하겠다고 했다.임 의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세종시가 균형 있는 시정 운영을 통해 행정수도로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