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하나은행·세종신용보증재단, ‘함찬내일 특별보증 금융지원’ 협약시, 1.75%~2.0% 이자 차액 지원…하나은행 5억 특별출연·금리 우대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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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매출 감소와 운영비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체와 창업 소상공인들을 위한 금융지원을 본격 시작한다.시는 15일 하나은행, 세종신용보증재단과 함께 ‘힘찬내일 특별보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외식업체와 창업 초기 소상공인들이 보다 원활하게 자금을 확보하고 경영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시는 1.75%에서 2.0% 수준의 이자 차액을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5억 원의 특별출연과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세종신용보증재단은 75억 원 규모의 특별보증 및 심사 완화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이번 금융지원은 외식업체뿐만 아니라 창업 후 3년 미만의 기업, 세종시에 전입한 지 1년 이내의 기업, 그리고 세종신용보증재단과 첫 거래를 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보증 우대를 제공한다.세종시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에 가맹된 외식업체에는 추가적인 보증 한도 우대가 적용될 예정이다.이번 조치는 외식업체들이 자금난을 해소하고 운영비 부담을 덜어 경영 안정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현기 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금융지원이 우리 지역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