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11일부터 임시회…조례안 45건 심의 의결
  • ▲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이 10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임시회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이 10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임시회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11일 개회하는 세종시의회 임시회에서 세종빛축제·세종국제정원박람회 예산 부활할 수 있을까?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은 11일부터 23일까지 제93회 임시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세종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예산삭감과 관련해 최민호 시장이 닷새째 단식농성을 하고 있는 만큼 세종정원국제도시박람회 등 예산부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긴급현안질문과 세종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안 변경안 등을 심의·의결한다.

    구체적으로는 조례안 45건과 동의안 36건, 질문 2건 보고 1건 등 모두 84건 등이다

    이중 의원 조례안에는 세종특별자치시 여성플라자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세종시 임신 및 가임 지원 조례안 등 15건이다.

    임 의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 이들을 보듬고 시민의 충실한 대변자로서 민의를 정책이라는 그릇에 오롯이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정책의 최우선을 시민 행복에 두고 집행부와 긴밀한 협력관계 이루며 시정에 대한 냉철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행정수도의 기틀을 다져 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