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평생교육원 조감도.ⓒ행복청
    ▲ 평생교육원 조감도.ⓒ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산울동(6-3 생활권)에 건립 중인 평생교육원의 골조 공사를 완료하고 내부마감 공사가 한창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평생교육원은 2025년 4월 준공을 목표로 10월부터 본격적인 내·외부 마감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총사업비 489억 원이 투입되는 평생교육원은 세종시 산울동 일대에 1만㎡의 터에 연면적 1만 3645㎡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짓는다.

    이 공간은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교육 커뮤니티 공간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직업교육을 비롯해 교양교육과 공동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건물 내부는 1층에 열람실과 시청각실, 2층에는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 3층에는 음악·미술실과 컴퓨터실이 배치된다. 

    삼각형 대지 형태를 활용해 중정형 건물 배치와 외부 커튼월 창호 디자인을 적용해 내부가 투영되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만남과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될 예정이다.

    안정희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완성도 높은 평생교육원을 건립할 것”이라며 “청소년과 성인이 함께 교류하고 배우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