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축제 예산 삭감 관련 성명서
  • ▲ 세종 금강 수변상가 번영회가 9일 세종시의회 현관에서 시민 위에 굴림하는 김현미 의원을 규탄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세종 금강 수변상가 번영회가 9일 세종시의회 현관에서 시민 위에 굴림하는 김현미 의원을 규탄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세종 금강 수변상가 번영회는 9일 “세종시의원에게 빛축제 예산을 즉시 복원하고 경제 활성화에 나서 달라”고 요구했다. 

    번영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행정복지위원장인 김현미 의원에게 수차례 면담을 요청했으나 외면당했다고 주장하며, 시의원들의 시민 목소리 무시에 강력히 반발했다.

    이어 “민주당 의원들이 지난해 예산 부족으로 행사가 미흡했다”며 “올해는 빛축제 예산을 4억 원에서 8억 원으로 증액을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빛축제 예산이 전액 삭감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예산 삭감으로 정원수들이 무용지물이 될 위기에 처했다. 시의원들이 시민의 고충을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번영회는 “시의원들에게 빛축제 예산 복원과 경제 살리기에 즉각 나서줄 것을 촉구하며, 시민의 편에 서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