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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추석 연휴 기간 환경오염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특별감시를 벌인다고 6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지역 대기·폐수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해 사업장 자율 개선을 유도한다.산업단지, 폐수 다량배출업체 등 환경관리 취약이 예상되는 배출업소 15곳은 별도로 특별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점검 사항은 방지시설 비정상 운영, 폐수 무단방류, 배출시설 훼손·방치 여부 등이다.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는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며 주요 하천 등 오염 우려 지역 순찰을 병행한다.이와 함께 시는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영세사업장에 대해 연휴 동안 가동이 중단된 방지시설의 정상적인 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에 나설 계획이다.황진서 시 환경정책과장은 “추석 연휴 동안 환경오염 예방과 감시활동을 강화해 환경 사고 없는 쾌적한 추석 명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