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TP, 지역경기동향 충남도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 86P전월과 동일…전국 평균대비 9p 상승
  • ▲ 7월 충남 지역경기동향 자료.ⓒ충남테크노파크
    ▲ 7월 충남 지역경기동향 자료.ⓒ충남테크노파크
    충남도의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가 86포인트(p)로 전월과 동일한 반면, 전국 평균 대비 9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서규석) 기업지원본부가 매월 발간하는 지역경기동향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충남지역 수출액은 78억2300만 달러로 전월 보다 –8.1%로 소폭 감소했으나 전년 같은 달 보다는 19.3% 증가했다. 

    세부 품목별로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전기·전자제품(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의 수출이 최근 호조에도 불구하고 주춤했지만, 자동차 부품 분야인 수송 장비가 55.6%, 석유화학의 원료 및 연료가 30.6% 증가했다.

    수입액은 34억67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5.5%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보다는 19.9% 증가한 상태로 연료 부분(경공업 원료)에서는 전월 대비 14.9%, 화공품 분야에서는 13.2% 증가했다.

    지난 6월 충남지역 제조업 생산지수는 115.1p로 전월 보다 1.5p 증가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3p 증가한 반면,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이 전월 대비 60.2% 증가 △전자 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인쇄 및 기록 매체 제조업이 5.5% 이상 증가△ △음료, 코크스, 연탄 및 석유정제품 제조업은 –9.2% 감소했다.

    7월 충남지역의 고용률은 65.7%로 전국 평균 대비 2.4%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전월 대비 -0.9% 소폭 하락했고, 7월 전국 제조업 취업자 수는 전월 대비 –23% 감소했다.

    6월 충남지역의 중소기업 대출금은 전월 대비 은행예금 분야에서 0.26% 감소했고, 비은행 예금 분야도 0.56% 감소했다.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행예금)은 0.33%로 전월 대비 0.11% 감소해 기업 자금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