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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지역 연고 협약 BDH파라스 장애인사격실업팀의 김정남 선수가 2024 파리패럴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김 선수는 지난 2일(현지시각) 프랑스 샤토루 사격장에서 열린 2024 파리패럴림픽 혼성 25m 권총 결선에서 24점을 기록하며 당당히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번 메달은 한국 선수단의 두 번째 메달이자, 세종시 연고 협약 BDH파라스 장애인 사격실업팀 선수단의 두 번째 메달이다.앞서 지난달 30일에는 같은 팀 소속의 조정두 선수가 사격 P1 남자 10m 공기권총(스포츠 등급 SH1) 결선에서 237.4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최민호 세종시장(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은 “이번 파리패럴림픽은 우리 선수단의 노력이 결실을 보는 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