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세종시는 세종과 경기도 동탄을 잇는 시외버스 노선이 1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은 두 도시 간 교통 편의를 높이고 지역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신설됐다.

    이 노선은 동탄역에서 정부세종청사까지 약 75~80분이 소요된다.

    버스는 경기도 용인에서 출발해 기흥역, 신갈, 동탄역을 거쳐 세종정부청사와 대전 유성버스터미널까지 운행된다. 

    주 7일 하루 4회 왕복하며,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 배차된다. 우등버스로 운영되며 요금은 1만1900원이다.

    국토교통부는 이용 수요와 승하차 패턴을 모니터링해 운행 횟수와 경로를 조정할 계획이다. 

    남궁호 시 교통국장은 “이 노선은 GTX-A와 연계돼 수서역까지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며 “세종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