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 미래를 논하다"…세종교육청, 100인 대토론회 연다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대연회장에서 '2024 세종교육 100인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세종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교육정책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2015년부터 교육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타운홀미팅'을 추진해 왔으며, 이를 '100인 대토론회'로 발전시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이번 대토론회는 학부모와 교직원, 세종시민 등 세종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장으로, 세종교육의 5대 정책 목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5대 정책 목표로는 △다 함께 성장하는 맞춤형 교육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환경 △학습권을 보장하는 교육복지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생태계 △시민과 함께하는 교육자치 및 교육행정이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관심 분야를 선택해 해당 정책 목표별 모둠에 속해 의견을 나누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들을 종합해 내년도 주요 업무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 대토론회는 세종교육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기 위한 중요한 자리인 만큼 참석자들이 세종교육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교육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세종 교육공동체의 소중한 의견과 슬기로운 지혜 덕분"이라며 "세종교육의 정책 목표가 온전히 실현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