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동안 생활 불편 해결해 주민들 편안.익숙한 일상에 큰 보람공약 1호인 증평군만의 통합돌봄시책 추진… '돌봄 롤모델'로 급부상"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 내 경쟁력 있는 증평 만드는데 총력"
  • ▲ 민선8기 전반기 2년을 마무리한 이재영 증평군수는
    ▲ 민선8기 전반기 2년을 마무리한 이재영 증평군수는 "그동안 주민들이 평소 불편했던 일들을 하나하나 개선해 이제는 주민들이 편안해지고, 익숙해지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증평군
    이재영 증평군수가 민선8기 전반기 2년을 마무리했다. 이 군수에게 '2년동안 증평군민들만 누릴 수 있는 성과를 낸 것이 있는지'를 물었다.

    "지난 2년은 새로운 미래 증평을 위한 기반 마련에 군정 역량을 집중했다. 대규모 예산확보와 함께 경제, 농업,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획기적인 체질 개선을 위한 인프라 마련에 힘써 성과를 냈다. 그러나 무엇보다 그동안 주민들이 평소 불편했던 일들을 하나하나 개선해 이제는 주민들이 편안해지고, 익숙해지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

    이 군수 취임 전에는 증평읍 지역의 스포츠센터 시설이나 청소년 문화의 집, 사회복지시설들은 주말과 휴일에 개방하지 않았다. 이 군수는 주말과 휴일에 시설들을 모두 개방했다. 지금은 주민들이 주말과 휴일 늦은 시간까지 이곳에 와서 탁구도 치고, 취미생활을 하며 여가 시간을 즐긴다.

    보행 보조기구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인도 턱이 높아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고 턱을 낮추는 작업을 시작했다. 7월 말이면 모두 마무리할 수 있다.

    보광천에 상설 버스킹 공연장 두 곳을 마련했다. 주민들이 금요일 저녁이면 공연을 보러 온다.  스포츠 시설을 한 곳으로 모아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 이 군수는
    ▲ 이 군수는 "증평군만의 통합돌봄시책을 추진해 '돌봄의 롤모델'로 급부상했다"고 말했다. ⓒ증평군
    이 군수의 민선6기 공약 1호인 '함께하는 행복돌봄'으로 아이 낳아 기르기 걱정 없는 돌봄 환경 조성과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을 통해 증평군만의 통합돌봄시책을 추진하며 돌봄의 롤모델로 급부상했다. 

    이 군수는 군민들과의 소통에 주력하기 위해 개설한 소통공감 행복밴드와 주민 법인무인민원발급기 설치, 대각선횡단보도 조성 등 군민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군수는 지역 현장을 많이 다니는 단체장이다.

    "구두는 3번정도 굽이 달아 바꾼 것 같고, 운동화는 두번정도 닳아서 새로 샀다. 요즈음은 운동화가 튼튼해서 많이 돌나다니는데도 오랜 신는것 같다. 지지해주는 주민이 열심히 현장을 누비라고 운동화를 한켤레 선물했는데 아까워서 신지 못하고 잘모셔 두고... 하하."

    이 군수는 노인복지와 관련, 어르신들이 요양원 가지 않고 우리 마을에서 여생을 마무리 짓게 하는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범사업으로 2곳에서 시행하는데 성과가 좋다. 요양보호사나 사회복지 간호사를 채용해서 마을에 상주시키고, 복지와 관련된 모든 것을 해결해준다. 장날 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나와 장 보고, 목욕하고, 식사를 하게하는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 군수는 지난 2년 주요 성과로 △공모사업을 통한 역대 최대 국도비 확보 △출생아 증가율 전국 4위 기록 △도안테크노밸리 준공 등 산업용지 확보 △개청 이래 최대규모인 1조1808억원의 투자유치 △지역내총생산(GRDP)증가율 도내 1위 등을 뽑았다.

    △벨기에 켄트대 업무협약 및 스마트팜 시범사업 추진으로 미래지향적 농업으로 전환 △메리놀시약소 증평 최초 충북등록문화재 지정 및 추성산성 역사공원 복원 등 지역정체성 확립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공약부분 4관왕 달성 △철도교통망 확충 기반 마련 등도 주요성과로 들었다.
  • ▲ 증평군이 지난 5월 보건복지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이 군수가 이 사업에 대한 설명을 하고있다.ⓒ증평군
    ▲ 증평군이 지난 5월 보건복지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이 군수가 이 사업에 대한 설명을 하고있다.ⓒ증평군
    이 군수는 "민선 6기 하반기에는 도안면 송정리 일원에 23만평 규모의 제3일반산업단지 조성과 지역전략사업의 혁신성장 거점 역할을 할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 특화산업의 클러스터 구축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증평군의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이 군수에게 후반기 계획을 물었다.

    "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과 초중리 일원 종합운동장 준공 및 스포츠테마파크 조성 등 문화·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좌구산휴양랜드에는 동화마을, 어린이명상 등 특색있는 콘텐츠 운영 및 다양한 시설을 확충해 중부권의 대표 휴양지로 만들겠다." 

    이 군수는 "콤팩트한 지역적 특성을 살리고 스마트솔루션 확산사업과 농촌협약사업을 통해 구도심 재생과 정주여건 개선으로 군민들이 행복한 '20분도시'를 실현하겠다"며 "민선 6기 지난 2년이 증평의 새로운 미래 100년의 방향을 설정하고 성장기반을 마련했했다면 앞으로는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통해 경쟁력 있는 증평을 만드는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