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특색 있는 주거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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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의 안정적인 주택공급과 특색 있는 주거공간 조성을 위해 5-2생활권 공동주택용지 4필지((M3, M4, M5, L4) 1364세대에 대한 용지매각형 설계공모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공모가 추진되는 5-2생활권 공동주택은 한남대학교 신현준 교수가 전문위원(MA: Master Architect)으로 참여해 특화계획을 수립한 지역이다.소규모 블록 계획을 통한 보행 친화형 주거단지 형성과 통합마당 조성 등 다양한 특화 요소가 도입됐다.행복청은 이를 통해 획일적이고 위압적인 공동주택 이미지를 벗어나 쾌적하고 친근한 공동주택단지를 조성하고자 한다.설계공모는 6월에 참가 응모신청을 접수받아 최종 응모작품에 한해 9월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당선자에게는 해당 공동주택용지의 토지공급 계약체결 우선권이 부여되며, 올해 말까지 토지공급 계약을 완료할 계획이다.해당 공동주택의 분양 일정은 오는 12월 이후로 예상된다.이번 설계공모와 관련된 참고자료와 응모신청 등 세부내용은 행복도시 도시계획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김형렬 청장은 "이번 공모에 많은 업체가 참가해 최적의 당선작이 선정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획일적인 공동주택단지에서 벗어나 특색 있는 다양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