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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조감도.ⓒ세종시
세종시가 유망한 중소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의 건립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23일 집현동 테크밸리 내 산업 부지에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의 착공식을 했다.
착공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성녹영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경제산업 관련 기관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센터는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건립되는 것으로,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등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 복합 입주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이 시설은 중소·벤처기업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대료로 사업 공간을 제공해 기업 입지 문제를 해소하고, IT, 스마트시티, 정보보호, 양자산업 등의 첨단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54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이 센터는 7871㎡의 터에 건축면적 1만 4850㎡에 지상 7층 규모로 2026년 9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 센터에는 기업 입주공간 71실과 컨퍼런스룸, 회의실 등의 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 센터가 건립하면 인근의 공동캠퍼스, 국책연구단지를 비롯한 산학연 네트워크와의 연계를 통해 첨단산업 연구·개발의 중심지로 활용된다.
최민호 시장은 "이 센터는 세종시의 요람인 세종테크밸리 내 핵심시설로, 유망한 중소·벤처기업들이 연구개발 및 사업을 수행하기에 최적의 공간"이라며 "기업들이 여기서 역량을 펼쳐 성장해 세종시의 경제 발전과 자족기능 확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