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위험군 보호 위한 치료제 등 지원은 지속”치료제 일부 무상지원·백신 접종 65세 이상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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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특별자치도 코로나19 방역대책추진단에서는 다음 달 1일부터 코로나 19 위기단계를 현재 3단계 ‘경계’에서 1단계 ‘관심’으로 1562일 만에 하향한다. 

    22일 도에 따르면 앞서 코로나 19 중앙사고수습본부(보건복지부)는 지난 19일 정례회의를 통해 코로나 19 방역 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점 등을 반영해 위기단계를 하향한다고 발표했다.

    복지부의 이 같은 발표는 전국 양성자 수는 지속 감소 중이고, 단기간 유행 급증 가능한 변이 또한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미국, 일본 등 대다수 국가는 이미 비상대응체계를 해제한 상황이다.
          
    4월 둘째 주 117명 수준으로 지속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는 강원도는 3월 1주 236명→3월 2주 232명→3월 3주 219명→3월 4주 166명→4월 1주 131명→4월 2주 117명으로 계속 감소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 19 방역대책본부(질병 관리청)에서는 위기단계가 하향 조정되지만,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치료제 등의 지원은 지속한다.

    위기단계 하향(경계→관심)에 따른 주요 변경되는 사항은 방역 조치 법적의무는 해제, 자율적 방역 실천으로 전환하고 마스크는 의료기관 및 입소형 감염 취약시설 내 착용 권고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 입수자 선제검사 권고 △주요증상(기침, 발열, 두통 등) 호전 후 24시간 경과 시까지 격리 권고했다.

    의료지원은 일반의료체계 내에서 검사․치료, 치료제·백신 지원은 유지하고 △검사비는 유증 상자 중 먹는 치료제 대상군 등 일부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 유지 △입원치료비는 중증환자 격리 입원치료비 본인부담금 건강보험 지원 계속(국비 지원 종료) △치료제는 의료보험수급권자 등 일부(의료보험 수급권자(1‧2종) 및 차상위계층 본인 부담경감 대상자)에 한해 무상지원 유지 △백신 접종은 2024~2025절기부터 고위험군(65세 이상 등)만 무료로 맞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도는 감시·대응은 호흡기 표본감시 강화 및 방역 당국 중심의 대응 전환했다.

    이경희 복지보건국장은 “4년이 넘는 긴 대응 기간 전 도민 모두가 정말 고생 많으셨다” 며 “앞으로 새로운 감염병 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인력 역량 강화와 도민 스스로 감염병 예방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개인 방역수칙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