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감, 세월호 참사 10주년 '학교안전 종합 지원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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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이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모든 학교의 안전점검 결과를 등록해 체계적인 '이력 관리'를 시행한다.최진교 세종교육감은 15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학교안전 지원대책 3대 주요 추진과제를 발표했다.3대 주요 과제로는 △안전 역량 제고를 위한 교육공동체 맞춤형 안전교육 추진 △각종 안전사고 예방·대응을 위한 학교 안전 체계 강화 △안전한 학교 환경을 위한 기반 구축이다.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의 학교 안전 역량 제고를 위해 내실 있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다.또한, 세종시 모든 학교가 여러 유형의 안전사고를 능동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안전교육 자료로 구성해 매월 1회 이상 학교에 제공한다.아울러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15시간 안전 관련 연수도 이수하도록 했다.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학교 안전을 위해 생활, 교통, 폭력 예방 및 신변, 약물 및 사이버 중독 예방, 재난, 직업, 응급처치 등 학교 안전 7대 표준안도 마련했다.따라서 교육청과 세종시청이 함께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10회 어린이 안전체험 교실을 운영한다.올해 처음으로 수능 후 고3 학생과 연중 기숙사 거주 학생을 대상으로 안전체험 프로그램도 내실 있게 추진한다.안전체험 교육은 지하철과 항공 선박, 산행 등 예비사회인으로서 교통수단 중심의 맞춤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학교 안전 예방을 위해 40년된 노후 건물에 대해서는 정밀점검을 실시해 주변 지반변동 등 붕괴 위험에 대비하기로 했다.최 교육감은 "학교 안전 체계 강화와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