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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청 현관.ⓒ세종시
세종시는 최근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어 답례품 공급업체 13곳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심의 결과, 지역사회에 환원되는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포인트를 담은 '포인트 기부 답례품'이 새롭게 신설됐고, 농축산물 중 한우, 한돈, 조치원배, 싱싱세종수박 등을 추가했다.
쌀막걸리, 세종빵숭아, 세종국대샌드쿠키, 흑염소진액, 방향기(디퓨저)는 물론 세종을 주제로 한 보드게임 체험 등이 추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기존 31종에서 22종이 더 늘어난 모두 53종의 답례품으로 확대됐다.
시 관계자는 "계속된 답례품 발굴을 통해 기부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히고 지역 생산품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세종 고향사랑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는 내달 12일까지 진행되는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전국적으로 시행됐다. 기부자는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 내에서 지역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문화·예술·보건 등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은 물론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