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고래 날다’ 주제로 진행
  • ▲ 대전 대덕구는 오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대청공원 일원에서 ‘대청호, 고래 날다’를 주제로 ‘2024 대덕 물빛 축제’를 개최한다.ⓒ대덕구
    ▲ 대전 대덕구는 오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대청공원 일원에서 ‘대청호, 고래 날다’를 주제로 ‘2024 대덕 물빛 축제’를 개최한다.ⓒ대덕구
    대전 대덕구는 오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대청공원 일원에서 ‘대청호, 고래 날다’를 주제로 ‘2024 대덕 물빛 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축제 기간 언제든지 대덕구를 방문해 인생에 남을 행복과 마주하길 희망했다.

    축제는 오는 29일 빛을 활용한 ‘루미페스타’ 점등식으로 대단원의 막을 열며, 특히 루미페스타는 대청공원 일원을 낭만적인 숲속의 바다로 연출한 환상적인 야간경관을 배치해 낮과 밤이 모두 즐거운 관광 대덕의 면모를 구축하게 된다.

    축제의 본격적인 개막은 오는 4월 13일 600여 대의 환상적인 드론 쇼와 화려한 불꽃 쇼를 통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을 예정이다.

    4월 13~14일 양일간 개최되는 ‘대청호 대덕 음악 페스티벌’은 대청호의 아름다운 자연에서 즐기는 중부권 최대의 힐링 음악 축제로 멜로망스, 폴킴, 소란, 루시, 너드커넥션 등 국가대표급 밴드들이 대거 참여한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물빛 플리마켓과 키즈존을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놀이터 △고래모래놀이터 △교통안전 체험 등을 진행한다.

    9년 만에 KBS 전국노래자랑 대덕구 편이 오는 28일 청소년 어울림 센터에서 개최해 예심 실시 후 30일 대청공원 동편 광장에서 본선이 진행되는 등 대덕구민의 화합과 축제의 가치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사전에 주민 참여 공모를 통해 선정된 문화예술인들의 다채로운 공연은 풍성한 축제의 즐거움과 함께 지역 문화예술 확산에 나선다.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은 ‘어린이 페스티벌’을 개최해 어린이들과 가족 단위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무대공연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과학 캠프’가 마련돼 있다.

    6일은 다가올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기쁨과 행복이 될 맞춤형 효(孝)콘서트와 폐막식을 끝으로 39일간의 축제 여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 ▲ 고래 설화를 현대에 맞게 각색한 이야기책을 발간하고, 이 같은 책의 내용을 활용한 팝업스토어를 축제 기간 중 대청문화전시관에서 운영한다.ⓒ대덕구
    ▲ 고래 설화를 현대에 맞게 각색한 이야기책을 발간하고, 이 같은 책의 내용을 활용한 팝업스토어를 축제 기간 중 대청문화전시관에서 운영한다.ⓒ대덕구
    구는 관람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4월 13~14일 뮤직페스티벌 기간에 셔틀버스 운영과 권역별 임시주차장을 2000여 대 규모로 추가 확보 등 안전하고 질서 있는 축제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최충규 구청장은 “올해도 전국적인 관람객 유치를 통해 ‘관광 대덕’의 기반 마련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구는 축제의 중심이 된 고래 설화의 배경지인 이현동 여수 바위 인근을 방문객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진입로 등을 정비했다.

    고래 설화를 현대에 맞게 각색한 이야기책을 발간하고, 이 같은 책의 내용을 활용한 팝업스토어를 축제 기간 중 대청문화전시관에서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고래를 주제로 하는 다양한 상품 및 전시, 체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미디어아트를 통해 관람객에게 새로움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