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수도, 일류경제 도시 대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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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지역 방위산업 전문가 육성 등 ‘K-방산 수도, 일류경제 도시 대전’ 달성을 위해 방위산업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30일 시에 따르면 전문가 양성교육은 한국과학기술원(이하 KAIST) 을지연구소에 위탁해 국방사업관리사 자격증(무기체계 사업관리 3급) 교육과정을 내달 22일부터 6월 27일까지 6주간 KAIST 문지캠퍼스 강의동에서 5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교육은 무기체계 사업관리와 자격증 시험 대비 과정으로 과목은 국방전력발전업무체계, 부품 국산화 관리, 계약 일반, 방산 물자 원가관리 등 28개다.국방사업관리사 자격증은 방위사업청 방위사업교육원에서 2018년부터 시행해 온 방위산업 관련 국가전문자격이며, 본 교육과정 70시간을 이수해야만 3급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무기체계 3급 자격증 교육은 방사청 방위사업교육원에서만 진행됐으나 올해부터 지역 대학에서도 운영할 수 있도록 개방됐다.국방사업관리사 자격을 취득하면 올해부터 방위사업청 공무원 경력경쟁 채용 시 우대 가점을 받을 수 있다.2027년부터 방위사업청 무기체계 관련 사업 입찰 시 제안서 평가 가점을 부여받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한선희 전략사업추진실장은 “이번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지역 소재 기업과 기관의 직원들이 방위사업의 단계와 추진 방법을 숙지하고 효율적인 업무관리 능력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