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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일자리경제진흥원 초대 원장으로 이홍준 전 세종시 자치행정국장을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진흥원 원장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가 7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후보자 2배수를 세종시에 추천했고, 시장이 최종 후보자를 선정했다.이홍준 원장 후보자는 내달 4일 임명될 예정이다.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2년이며 1회 연임할 수 있다.그는 국가인권위원회와 행정자치부,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자치행정국장 등을 역임한 뒤 32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지난해 세종시에서 퇴직했다.시 관계자는 "이 후보자의 시정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높게 평가됐다"며 "오랜 공직 경험을 통한 조직관리와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초기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