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의원 지역구 유성을, 허태정 전 대전시장 후보등록대전 7개 선거구, 내년 총선 예비후보등록 첫날 26명 등록
  • ▲ 대한민국 국회의사당.ⓒ정상윤 기자
    ▲ 대한민국 국회의사당.ⓒ정상윤 기자
    대전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 26명이 등록을 마친 가운데 대전 서구갑에 7명이 무더기로 등록을 마쳐 3.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구갑의 경쟁률은 전국에서 최고 높았다.

    대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보는 동구는 더불어민주당 황인호(65, 정치인), 국민의힘 한현택(68, 정당인), 무소속 정구국 씨(64, 페인트공)가 등록을 했다.

    황운하 의원(민주당)의 지역구인 중구는 국민의힘 강영환 씨(58, 지방시대연구소 이사장)가 후보등록을 마쳤다.

    박병석 전 국회의장이 내년 총선 불출마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서구갑에는 여야 예비후보들이 무더기로 등록했다.

    예비후보자는 민주당 소속으로 안필용(51, 정당인)‧이영선(52, 이영선 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이용수(45, ㈜HJ PnA 사외이사)‧이지혜(41, 여, 정당인), 국민의힘 소속으로는 김용경(45, 교수)‧조성호(54, 정당인)‧조수연 씨(57, 법률사무소 프라임 한밭대표변호사)등 7명이 등록을 마쳤다.

    서구을은 국민의힘 소속으로 강노산(53, 한창개발㈜대표)‧양홍규(59, 변호사)‧이택구(57, 대전시당 도시계획 특별위원장)‧조성천(54, 변호사), 진보당 유석상(50,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대전지부 조직국장), 자유통일당 이지훈 씨(39, 실업자)가 등록했다.

    유성갑은 민주당 오광영(57, 정당인), 국민의힘 여황현(65, 원신흥초교복용분교장 당직실무원)‧윤소식(58, 충남대 국가정책대학원 특임교수)‧진동규(65, 정당인), 진보당 김선재(37, 정당인), 무소속 왕현민 씨(51, ㈜나름대표) 내년 총선에 출마하겠다며 후보등록했다.

    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의원의 지역구인 유성을에는 민주당 정기현(63, 정치인)‧허태정(58, 정당인) 전 대전시장이, 대덕구에는 국민의힘 박경호 씨(60, 변호사)가 후보등록을 완료했다.

    한편 예비후보 등록은 내년 선거일(4월 10일) 120일 전인 이날부터 내년 3월 20일까지 이뤄진다. 정식 후보자 등록기간은 3월 21일부터 22일이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이전에도 선거사무소 설치, 어깨띠 착용, 선거운동용 명함배부, 전화를 통한 지지 호소 등의 선거운동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