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량 기부제 활성화 등 7가지 분야 약속
  • ▲ 최민호 세종시장(왼쪽 여섯 번째)과 오세훈 서울시장(왼쪽 다섯 번째)이 10일 세종시청 4층 한글사랑 책문화센터에서 '상호 교류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왼쪽 여섯 번째)과 오세훈 서울시장(왼쪽 다섯 번째)이 10일 세종시청 4층 한글사랑 책문화센터에서 '상호 교류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세종시와 서울시가 10일 세종시청 4층 한글사랑 책문화센터에서 '상호 교류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은 오세훈 서울시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사이버 보안사업 육성 등 7가지 분야에 걸쳐 상호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상호협력 7개 분야로는 사이버 보안산업 육성과 정원도시박람회 개최 및 정원도시 조성, 한글사랑 및 한국문화예술 발전, 인재개발교육 교류 등이다.

    서울시는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와 도시 디자인정책 확산사업, 폐기물‧건물‧신재생에너지분야 공동 협력을 통한 탄소중립 달성 등을 세종시와 협력한다. 

    협약에 이어 최민호 시장은 서울시를 위한 고향사랑 기부금을, 오세훈 시장은 세종시를 위한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하며 향후 양 도시 간의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세종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와 7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를 위한 오세훈 서울시장님의 고향사랑 기부와 우리시 핵심 현안과제 이행을 위해 특별히 협력해 주시기로 한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양 도시가 창조와 도전의 특별하고 매력적인 동행을 통해 다양한 우호협력 사례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