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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28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실무부서와 소방본부, 세종경찰청, 관계기관 등 6곳이 참여한 가운데 지진 대응절차와 임무 역할을 점검하는 도상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규모 6.0, 진도Ⅶ 지진 발생상황을 가정해 인명피해, 건물파손, 정전, 화재, 상하수도, 통신 시설물 파손에 대한 대응태세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시는 도상훈련을 통해 16개 실무부서의 지진 대응절차와 임무·역할을 확인하는 동시에 관계기관 협업체계를 점검했다.특히 인명피해에 따른 부상자 구조, 이재민 구호, 피해현장 복구를 위한 자원 동원체계 등 각 기관·부서별 역할과 임무 숙지 등도 중점적으로 다뤄졌다.이철구 시 자연재난과장은 "지진은 예측할 수 없기에 훈련을 통해 지속해서 대응 역량을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재난 발생 때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