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노조설립 충북 건설현장 돈 갈취 조직폭력배 3명 구속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원인 규명 쉽지 않을 듯…주민 “공장 철수” 촉구인사청문회 전 임명승인된 오원근 충북TP원장 ‘논란’“이대로 가면 2100년 지구온도 2.8도 상승”…최악의 시나리오 최민호 “조치원 KTX 정차·세종역 신설 상·하반기 윤곽”
  • ▲ 대전경찰청 김재춘 광역수사대장이 20일 대전경찰청 기자실에서 지난 12일 대형화재가 발생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조사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뉴데일리 D/B
    ▲ 대전경찰청 김재춘 광역수사대장이 20일 대전경찰청 기자실에서 지난 12일 대형화재가 발생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조사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뉴데일리 D/B
    ◇충북 건설현장 조폭, 가짜 건설노조 설립 월례비 등 ‘갈취’

    충북 도내 건설현장에서 공사를 방해하고 금품을 갈취한 조직폭력배 등 3명이 구속됐다. 20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특수공갈 혐의로 A 씨(42) 등 3명을 구속하고 가짜 노조원 7명을 입건했다. 이들은 건설 노동자 없는 ‘가짜 건설노조’를 차려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도내 14곳의 공사현장에서 월례비 등의 명목으로 총 8100여만 원을 갈취한 혐의다.

    이들은 건설사에 월례비·발전기금을 내라며 금품을 요구하고 이를 들어주지 않으면 공사현장에서 집회를 열어 공사 진행을 방해했다. 확성기를 이용한 집회로 소음 민원신고를 유발하거나 불법체류 외국인 단속을 명분으로 공사장 근로자가 현장에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서는 등 업무 방해를 위해 갖은 방법을 동원했다. 범행을 주도한 A 씨 등 2명은 폭력조직에 소속된 상태로 다른 군소노조와 연대해 이 같은 불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타이어 공장 화재…타이어 찌꺼기‧전기 등서 발화 ‘가능성’

    지난 12일 발생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원인을 밝혀내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대전경찰청은 20일 기자브리핑을 통해 “작업자와 공장 관계자 등 9명을 조사했으나 화재 원인은 오일‧타이어 찌꺼기, 전기 배선, ‘흄’, 정전기 등의 영향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두 차례 현장 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금강 엑슬루타워 주민들은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집회를 열어 “불안해서 못 살겠다”며 공장 이전을 촉구했다. 한편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로 인한 주민 피해는 그을음, 호흡기질환, 영업 보상 등 286건이 접수됐다. 

    다음은 2023년 3월 21일 자 신문들의 머리기사다.

    ◇조선일보
    -‘독도 논의’ 日 보도도 엇갈리는데… 野, 기정사실로 하며 공격
    ‘독도 분쟁화’ 日 도우미 나선 野

    -상공 800m서 터뜨렸다…北 모의 핵탄두 시험에 숨은 뜻
    대남전술핵 실전배치 임박 우려

    ◇중앙일보
    -“한반도 가뭄‧홍수 일상화될 것” 절망적인 IPCC 보고서

    -佛 총리 불신임안 모두 부결
    ‘정년 64세’ 연금 개혁안 통과
    단 9표 차 부결…연금 100% 수령, 42→43년으로

    ◇동아일보
    -일도 구직도 안 하고… 청년 50만명 “오늘도 그냥 쉽니다”
    1년 새 9.9% 늘어 통계작성 후 최대
    불황 속 눈높이 맞는 일자리 못 찾아
    40대서도 ‘쉬었음’ 9.5% 늘어
    “2년 넘어가면 실직 장기화 경향… 국가 경제 활력까지 떨어뜨려”

    -‘파워 시니어’ 급증하는데, 일자리는 단순노무직
    [저출산 고령화 적응 사회로]〈1〉 학력-건강-의욕 갖춘 파워 시니어
    2040년 65세 이상 노인 중 대졸 33%
    사회 고령화 속 일자리 대책 시급

    ◇한겨레신문
    -남은 탄소 예산 5천억 톤뿐…이대로면 10년 안에 동난다
    IPCC 기후대응 6차 보고서
    연간 탄소 배출량 590억 톤
    상승 폭 1.5도 제한목표 위태
    “통합·단기적 기후 행동 시급”

    -기시다, 한일 회담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협조 요구
    여권 관계자, 기시다 총리 발언 전해
    “윤 대통령 ‘국제규정 지켜야’ 취지 답변”

    ◇매일경제
    -오죽 급하면 30만원에 ‘알몸 대출’…문턱 높아진 급전 시장
    “이자에 치이고 원금에 밀리고”…소상공인 대출 부담 어쩌나 

    -“23조원 CS 채권 휴지조각 됐다”…유럽 코코본드 날벼락
    167년 역사 CS, 내부통제 없이 위험투자 즐기다 몰락
    국민연금 또 물렸다…CS 회사채 1359억 투자

    ◇한국경제
    -12.4억 찍은 송도 아파트, 1년 만에…“이 가격 실화냐”
    세종‧인천 송도‧대구서도 급락세

    -부동산 대출 시장 '큰손' 새마을금고가 불안하다
    새마을금고 '부실 경고등'
    부동산 연체 한 달 새 9천억 급증
  • ▲ 20일 오후 7시 10분쯤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하구암리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울 방향 230.5㎞ 지점에서 발생한 화물차 등 3중 추돌 사고는 화재와 함께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바뀌었다.이날 사고로 인해 대형 트럭에서 화재가 발생, 불이 치솟으면서 고속도로 양방향이 전면 통제됐고, 운전사 등 2명이 크게 다쳤다.ⓒ송영훈 작가
    ▲ 20일 오후 7시 10분쯤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하구암리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울 방향 230.5㎞ 지점에서 발생한 화물차 등 3중 추돌 사고는 화재와 함께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바뀌었다.이날 사고로 인해 대형 트럭에서 화재가 발생, 불이 치솟으면서 고속도로 양방향이 전면 통제됐고, 운전사 등 2명이 크게 다쳤다.ⓒ송영훈 작가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 “SNS 신중하겠다”
    미세먼지, 의료 사각 해소에 집중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확대 기대감
    베트남 다낭 이어 방콕·일본까지
    티웨이항공 오는 4월 말 방콕 돈무앙 취항 예정

    ◇충청타임즈
    -유령 노조설립 돈 갈취 조직폭력배 송치
    충북 건설현장 14곳서 금품 요구·공사방해
    9개월간 8100여만원… 가짜 노조원도 조사

    -불공정거래 의혹에도 에코프로 주가 상승
    전 거래일보다 0.88% 오른 40만3000원에 마감
    압수수색 소식 불구 사측 “기존 수사 연장선” 설명
    에코프로비엠 2.25% ↑·에코프로에이치엔 4.29% ↓

    -감사원, 정상혁 전 보은군수 고발
    산림레포츠시설 위탁업체 사용료 부당감면 혐의 

    ◇충청투데이
    -한타 대전공장 화재 원인 규명 상당 시일 걸릴 듯
    발화지 전소로 정밀감식 난망
    불붙는 모습 영상 확보도 못 해

    -서산 현대 대죽2 일반산단 조성 빨간불 켜지나
    환경영향평가 설명회 예정됐지만 주민 반대로 무산
    주민들 “공유수면 매립 때 인근 어촌계와 상의 안해”

    ◇대전일보
    -충청권 신규 국가산단 토지 거래 묶였다
    대전·충남·북, 산단 부지 토지 거래 허가구역 지정
    토지 거래 시 지자체장 허가받고 매도·양도 불가

    -한국타이어 화재 경찰 수사 착수…관계자 9명 조사
    2공장 가류공정 12·14번째서 화재 발생…소방시설은 정상 작동
    화인 파악에 3~4개월 예상…2014년처럼 원인 파악 불가능할지도

    ◇중도일보
    -충청 與野 ‘김태흠 도정’에 쓴소리 ‘봇물’
    충남도 초청 정책설명회 11명 전원 참석
    尹 대통령 공약 정부 협조 난맥상 등 지적

    -‘집값 띄우기’ 정부 고강도 조사…대전 206건‧세종 49건 신고가 계약해지
    의심되는 1086건에 대해 실시 예정
    거짓신고 확인 시 3000만원 과태료
    불법행위 포착 땐 경찰 수사 의뢰

    ◇중부매일
    -조치원 KTX 정차·세종역 신설 상·하반기 ‘윤곽’
    최민호 시장 “모든 가능성 열고 추진할 것”… 용역 5·12월 공개

    -‘도의회 청문회 패싱’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인선 논란
    산경위 "승인 미보고 도의회 경시" 재공모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