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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이 올해 원예·특작분야 27개 지원사업에 113억 원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대상사업은 △생명농업 특화지구 육성사업 △친환경 맞춤형 원예생산시설 보급사업 △고추 비가림 재배시설 지원사업 △농산물 포장재 제작 지원사업 등이다.또 △고품질 과수생산 지원사업 △고품질 고추 생산 지원사업 △고품질 배추 생산 지원사업 등이 포함됐다.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군은 별도 지침으로 추진하는 국·도비 지원사업을 제외하고는 원자재값 상승 등 현실화된 보조사업 단가를 조정하기 위해 관내 및 관외 업체를 대상으로 농업 자재에 대한 실거래가를 조사해 사업 단가를 조정할 예정이다.이덕만 군 원예산업팀장은 “농가의 소득 증대와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조사업에 대한 현실 단가를 조정하고 시기별 필요한 사업을 적시에 지원해 군내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