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김용임, 영동군 홍보대사 ‘위촉’

영동군이 지역 홍보대사로 트로트 가수 김용임 씨를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김 씨가 지역의 이미지와 잘 맞아 군 홍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기는 2024년 12월까지 2년으로, 각종 지역축제 및 행사에서 영동의 이미지 제고와 함께 매력을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김 씨는 1984년 KBS 신인가요제에서 ‘목련’으로 데뷔한 이래 대중들 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2003년에 발표된 ‘사랑의 밧줄’ 노래를 통해 트로트계 대세 반열에 올라 활약하고 있으며, 2020년 ‘나는 트롯가수다’ 우승과 한국가요작가 협회 주관의 최고 가수상을 받는 등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정영철 군수는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군 홍보대사 위촉에 흔쾌히 승낙해 줘 감사하다”며 “군 홍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