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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이 내년에 144억800만원을 투입해 50개교의 학교체육 여건 개선사업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운동부 연습장, 휴게실, 체육관, 운동장 보수와 함께 다목적 구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주요 사업을 보면 여러 학급이 강당에서 동시에 수업이 이뤄질 때 서로 방해를 받지 않도록 18개교에 디바이더를 설치한다.4개 초등학교는 비가 와도 사용할 수 있도록 마사토를 교체할 예정이다.또 7개교 운동부의 노후 시설을 보수하고, 4개 초등학교의 오래된 체육관 바닥을 보수할 계획이다.나광수 체육건강안전과장은 “앞으로도 각급 학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모든 학생이 만족하는 학교체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