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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대 필로폰 밀반입 대량 유통시킨 태국인 등 40명 ‘검거’

충남경찰청, 구속 9명…필로폰 1.3㎏ 압수
충남 서남부권 마약 유통 루트…전북·경북 공급

입력 2022-10-05 14:28 | 수정 2022-10-06 12:23

▲ 충남경찰청이 압수한 마약.ⓒ충남경찰청

충남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가 100억 원대의 필로폰 등을 국내에 밀반입 유통시킨 태국인 등 40명을 검거하고 이 중 9명을 구속했다.

5일 충남경찰청은 지난해 10월부터 마약유통 수사에 착수해 시가 100억 원에 달하는 필로폰(3㎏)과 야바 등 다량의 마약을 국내에 밀반입해 유통시킨 마약유통조직 총책 태국인 A 씨(33세)와 조직원 등 40명을 검거하고, 이중 9명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압수한 필로폰은 약4만30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이들은 라오스에서 필로폰 등 다량의 마약류를 콜라겐 등 건강식품으로 위장해 국제특급우편(EMS)을 통해 국내에 밀반입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거과정에서 필로폰 1.3㎏, 야바 192정, 대마 21.71g, 엑스터시 2.44g, 마약대금으로 추정되는 현금 300만원도 압수했다.

총책 A 씨 등 조직원들은 태국인 지역 커뮤니티(페이스북, LINE)에 판매 라인을 구축한 뒤 충남 서남부권을 중심으로 전북‧경북 등 지역을 넘나들며 자국민들과 대면한 후 현금을 받고 마약류를 유통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최근 국제택배를 통한 마약류 밀반입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커뮤니티를 통해 자국민들끼리 불법 마약류를 빈번하게 거래하는 등 유통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찰은 오는 12월까지 진행하는 마약류 특별단속을 통해 해외 공급책과 유통, 투약자에 대한 수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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