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 서구청사.ⓒ대전 서구
    ▲ 대전 서구청사.ⓒ대전 서구
    대전 서구는 공동주택관리의 효율화와 주거 만족도 향상을 위해 서구 내 공동주택을 실태 조사하고, 주요 위반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공동주택은 관리현장의 관행적인 업무처리로 인해 분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발간돼 유익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는 올해 상반기 2개 단지에 대해 주택관리사, 공인회계사, 기술사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단과 민·관 합동 점검해 총 46건 지적 사항을 발견했다.

    주요 지적 사항은 △관리 일반 15건(32.6%) △공사용역 11건(23.9%) △예산회계 17건(37%) △시설관리 3건(6.5%)이다. 사례별로는 동별 대표자 선출 부적정, 수의계약 부적정, 공동주택 회계 처리기준 위반 및 장기수선충당금 사용 부적정 등이다.

    서구는 발간된 책자는 관내 주택관리업자와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사무소에 배부하며, 서구청 홈페이지에서도 열람할 수 있게 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공동주택에 대한 적극적인지도·감독을 통해 관리현장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