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뛰는’ 조길형 충주시장, 민선8기 역점사업 ‘벤치마킹’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이 국가정원·시립미술관 등 지역 현안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강원도 지역 곳곳을 순회하면서 벤치마킹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충주시에 따르면 조 시장은 민선 8기 시민이 행복하고 품격있는 도시를 완성하기 위해 8일 강원도 영월, 강릉, 삼척 등 3개 시·군을 순회하면서 복합예술공간 및 도시재생사업지 등을 방문했다.

이날 조 시장은 사업 추진 부서 푸른 도시과 공무원, TF 팀원 등 관계자 10여 명과 강원도 지역을 순회하면서 기존에 방치된 시설물을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선진 사례를 돌아봤다.

이번 강원도 지역 방문은 시가 추진하고 있는 충주 국가정원, 시민의 숲, 시립미술관 등 도시재생사업 관련 시설 및 운영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추진했다.

시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국가정원을 비롯한 문화·관광·생태환경·건강의 4대 미래비전을 구체화할 큰 그림을 그리는데 접목할 예정이다.

조 시장은 새 정부 충북 국정 과제에 탄금대·탄금호 일원에 추진하는 ‘충주 국가정원사업’이 중단없는 진행과 사업 추진에 구체화하기 위해 내년도 산림청 정부예산 확보에 나서는 등 중부권 최대 국가정원 프로젝트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국가정원 조성사업은 조 시장의 민선 8기 역점 사업으로 중원문화의 역사를 포함한 세계무술공원과 탄금대, 용섬을 연결하는 중부권 최대 국가 정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국가정원 추진에 속도를 내고 다양한 시민 의견을 듣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국가정원 시민 참여단'에서 활동할 시민 1000여 명을 모집하고 있다.

시민참여단은 국가정원 조성 시민참여와 정보 공유, 충주 정원문화·산업·인프라 구축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 제안, 정책토론회 참여, 국가정원 홍보 등의 역할을 맡는다.

조길형 시장은 “다른 지자체의 선진사례의 잘 된 결과만 보는 것이 아니라 성공 이유에 대해 심층분석해 충주시의 색깔에 맞게 적용하는 것이 진정한 벤치마킹으로 오늘의 탐방이 민선8기 충주시의 주요사업 추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