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황도’ 1.4t 수출 상차기념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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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반의 청정지역인 충북 옥천에서 생산된 복숭아가 홍콩 수출길에 올랐다.21일 옥천군에 따르면 복숭아수출영농조합법인이 전날 옥천읍 친환경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홍콩으로 수출할 황도 1.4t(1.8kg×768박스) 상차 기념식을 가졌다.옥천 복숭아는 2017년 0.5t을 처음 홍콩에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22t을 수출했다.이 법인은 다음 달까지 홍콩에 30t의 복숭아를 수출할 계획이다.황규철 군수는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비대면 포도·복숭아 축제, 홍보 판촉행사를 열지 못해 판매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해외수출을 확대해 옥천 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한편, 군은 복숭아 공선출하 회원과 복숭아 연합회원에게 과일 봉지와 반사지 역할을 하는 다기능 매트, 노린재 트랩 등 친환경 자재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