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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이 16일 증평 보강천 첨벙첨벙 물놀이장을 개장한다.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문을 열지 못하다 3년 만에 운영하게 됐다.15일 군에 따르면 첨벙첨벙 물놀이장은 총면적 3000㎡(수경시설 면적 550㎡)규모로 어린이 물놀이 놀이시설 10여점과 벤치, 퍼걸러 등의 휴게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이번에 재개장을 위해 이용객 편의를 위한 간이 그늘막과 탈의실을 새로 설치하고 시설물 정비와 기계설비 시험가동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도 마쳤다.다음달 21일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한다.강호권 시설운영팀장은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방학기간에는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