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밤, 옥천 미래비전 제시…정지용 선생·포도·복숭아 등 이미지 표현
-
오는 8월 충북 옥천에서 열리는 제61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막식에서 드론 라이트 쇼가 펼쳐진다.22일 군에 따르면 오는 8월 25일 해 질 무렵 시작되는 이번 대회 개막식 행사에 드론 활용 공연을 담았다.이날 개막식장인 옥천공설운동장 하늘에 떠오를 드론은 300대이다.첨단과학 기술의 결정체인 드론이 옥천을 대표하는 정지용 선생과 포도 , 복숭아 등 특산물을 표현한다.드론 쇼는 이번 대회 개막식 연출 주제인 ‘옥천 생애-옥천의 땅과 물, 생명과 사랑을 확인하다!’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정지용 선생의 생애를 모티브로 한 주제공연에 청정 자연의 모습이 대형 LED 화면에 연출되고 무대에서는 생명의 나무가 솟아오른다.이와 동시에 하늘에는 산새 두 마리가 고요한 밤하늘을 수놓으며 수백 발의 불꽃놀이가 전개된다.박상범 도민체전 TF팀장은 “드론 군무를 활용해 옥천이 가진 미래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개막식 주제공연 이후에는 인기 트로트 가수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