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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멜론보다 당도가 15~20브릭스(Brix)로 훨씬 높은 충북 진천군의 ‘허니짱’ 멜론이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진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날 송기섭 진천군수, 김성우 진천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허니짱 멜론의 출하식과 품종평가회를 가졌다.해당 멜론은 백색계로 네트가 없고 껍질이 얇으며 당도가 높아 한번 먹어 본 사람은 꼭 다시 찾을 정도로 선호도가 높다.생거진천멜론연합회 회원 20농가가 27.5ha 규모(시설 179동)로 생산단지를 조성해 멜론을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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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중순까지 약 160t을 생산해 7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군은 지역활력화작목 기반조성 사업으로 허니짱을 지역특화품목으로 선정했다.진천 멜론을 명품화하기 위해 생거진천멜론연합회에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난방, 관수시설, 포장박스 등을 지원했다.서정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스트코와 고급 과일점에 주로 납품될 예정인 허니짱 멜론은 먹는 부위가 많고 후숙할 필요 없이 당도가 매우 높다”며 “지역 농가의 큰 소득 창출원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