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송인헌 괴산군수 당선인.ⓒ괴산군수직 인수위
    ▲ 송인헌 괴산군수 당선인.ⓒ괴산군수직 인수위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 당선인이 “관사는 관선시대의 유물로 권위주의의 상징”이라며 관사 입주를 하지 않겠다고 21일 밝혔다.

    괴산군수직 인수위는 “송 당선인는 정부가 10여 년 전부터 자치단체장의 관사 폐지를 권유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관사가 운영되고 있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괴산읍 내 위치한 군수 관사는 84㎡ 규모의 아파트로 앞으로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직장 경기부 팀 숙소나 매각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초자치단체장 관사는 전국 226개 가운데 괴산을 포함해 9곳만 운영되면서 그동안 세금낭비라는 비난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