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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청사.ⓒ충북도
충북도가 충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지역주력산업의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 수출지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지역주력 수출기업 Biz 플랫폼 구축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기부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및 수출확대를 위해 지역의 주력산업 맞춤형 수출기업 디지털 플랫폼을 지원하고자 전국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했다.
도는 이번 선정으로 국비 43억5900만 원을 지원받아 도비 13억770만 원을 합쳐 모두 56억667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이는 비R&D사업분야로는 대규모 사업으로 꼽힌다.
충북TP는 ‘충북주력산업 글로벌 초연결 메타버스 기반 수출플랫폼 활성화’를 목표로 △디지털 무역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및 운영 △플랫폼 활용교육 및 수출기업 전략컨설팅 △수출상품 맞춤형 콘텐츠 제작지원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바이어 발굴 및 중개 △글로벌 사업화 연계 및 수출 성과확산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사업공모 선정평가 발표에서 충북도와 충북TP는 글로벌 비즈니스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자 △수출 초보기업에서 수출 주력기업으로 성장단계 업그레이드 가속화 △가상공간을 활용해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수출기업화 촉진 △국경을 초월한 해외시장 확대 및 다변화를 위해 전국을 선도하는 메타버스 기반 수출플랫폼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은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교육을 시작으로 글로벌 사업화 컨설팅지원, 실감형 콘텐츠 제작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사업화 단계부터 효율적이고 현장감 있는 메타버스 환경을 통해 수출판로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근호 충북TP 원장은 “충북주력산업 수출기업과 해외바이어가 촘촘하게 초연결돼 역동적 경제활동이 가능한 비즈니스 플랫폼을 통해 충북의 가상융합경제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충북도와 충북TP는 수출 마케팅 및 상담회 등 다양한 수출 지원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중소·중견기업들의 수출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민선 8기 도정방향에 부합하는 ‘중소·중견기업 5000개 수출 전략화 육성’의 시너지가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