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불진화대원 70명 등 투입 진화
  • ▲ 충남 태안군 이원면 내리 산불현장.ⓒ산림청
    ▲ 충남 태안군 이원면 내리 산불현장.ⓒ산림청
    전국에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27일 오후 2시 40분쯤 충남 태안군 이원면 내리 966-22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헬기 6대 등을 투입해 산불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태안군 이원면에서 산불이 발생하자 산불진화헬기 6대(산림 4대, 경기·충남소방 2대), 산불진화대원 70명(산불전문진화대, 산림공무원)을 긴급 투입해 산불 진화 중이다.

    이날 산불은 강한 바람(순간풍속 6m 이내의 서풍)이 불어 산불 진화에 애를 먹고 있는 가운데 소나무 임지인 후망산 방향으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산불은 발생은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산림청은 산불 진화를 마치는 즉시 조사요원을 투입, 산불 발생 원인과 피해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불진화 인원,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안전사고 없이 산불을 진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산물인근에는 거주하는 주민들은 산림당국에서 발표하는 재난방송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