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점심시간 휴무 생활문화 정책 홍보 캠페인
  • ▲ 충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 박정식 위원장과 노조원들이 점심시간 휴무를 위한 홍보 캠페인를 벌이고 있다.ⓒ충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
    ▲ 충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 박정식 위원장과 노조원들이 점심시간 휴무를 위한 홍보 캠페인를 벌이고 있다.ⓒ충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
    충북 충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 양질의 행정 서비스 제공과 올바른 점심시간 휴무 생활문화 정책을 요구하는 이색적인 캠페인을 벌였다.

    노조는 14일 출근 시간을 이용해 임광사거리, 법원사거리 등에서 교대근무로 온전한 식사 시간 제대로 가지지 못하는 공무원들의 점심시간 보장을 위한 거리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그동안 민원창구 공무원들은 고질적인 인원 부족과 업무 성격 등의 문제로 점심시간을 보장 받지 못하고 제때 식사를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노조는 공무원 노동자의 점심시간을 제대로 보장받아 근무시간 동안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SNS 캠페인 ‘공무원 점심시간 휴무 보장 #1213 챌린지’에 이어 적극적인 홍보를 벌이고 있다.

    박정식 위원장은 “구시대적인 공직문화를 적극적으로 청산하고 새 시대에 맞는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일하기 즐겁고 행복한 직장의 시작”이라며 “정당한 권리를 인정받고 그만큼 주어진 의무에도 최선을 다하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타시도 공공기관 광주광역시 5개 구청, 오산시, 양평군, 남원시 담양군이 점심시간 휴무제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